'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결국 말이 주박이 되어 가족들과 보냈지만
나쁘진 않았다.
엄마의 병도 다행히 초기인데다가
수술 성공률도 95% 이상이라는 점이 확실해져서
아버지도 나도 한시름 놓게 되었다.
수술은 서울에서 2월 초쯤에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도 우리는 수술에 필요한 등본이라든가
보험에 대해 알아보고 다녔다.
우리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실은 아버지 혼자 다 알아보시고 뛰어 다니시는거라서
나는 잔신부름이나 집안일 일부만 도와주는 실정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는 스스로에게 외발 자전거를 사줬다.
친구가 타던 걸 싼값에 넘겨 받은거지만 맘에 든다.
이틀 정도 연습했더니 5M 정도는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뭔가 새로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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