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온지 8일 정도
전역한지 18일 정도 지났다.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주춤했지만
역시 나아가야 하기에 블로그를 열기로 했다.
엄마의 수술은 2월말 쯤에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이야기, 막상 하려고 하면 가슴 어딘가에서 탁 막히곤 했는데
이제는 어렵지 않다. 든든하신 아버지가 곁에 계시고
이모들과 가족들이 다들 열과 성의를 다해 돕고 있으니까.
나도 믿기로 했다.
방도 알아봐야 하고 엄마와 약속한 일도 있어서
서울에 한동안 올라가 있을 예정이다.
2주 가량 동생방에서 지낼 계획.
그래서 뭐 그리 부지런하진 않았지만
여기 업데이트도 더딜 전망이다.
전역과 함께 큰일을 겪었으니
막 휘둘리며 살아온 기분도 들지만
따지고 보면 20일도 지나지 않았던 거다.
정신 차리고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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